크로아티아, 헝가리 이기고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남자 U17 동메달 따내

김용필 MK스포츠 기자(ypili@maekyung.com) 2025. 7.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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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가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크로아티아 남자 U17 핸드볼 대표팀이 2025 유럽 유소년 올림픽 페스티벌(M17 European Youth Olympic Festival 이하 EYOF)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를 37-31로 꺾었다.

헝가리가 5-4로 따라붙으며 반격에 나섰지만, 크로아티아는 이후에도 차분한 운영으로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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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가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크로아티아 남자 U17 핸드볼 대표팀이 2025 유럽 유소년 올림픽 페스티벌(M17 European Youth Olympic Festival 이하 EYOF)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를 37-31로 꺾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SRC Kale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는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며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사진 2025 유럽 유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남자 17세 핸드볼 동메달을 따낸 크로아티아, 사진 출=크로아티아 핸드볼협회
경기 시작 첫 골은 헝가리가 기록했으나, 그것이 곧 마지막 리드였다. 곧바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한 크로아티아는 초반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헝가리가 5-4로 따라붙으며 반격에 나섰지만, 크로아티아는 이후에도 차분한 운영으로 리드를 지켰다.

전반 20분, 크로아티아의 중심 선수였던 비체 바두리나(Badurina, Vice)가 얼굴 가격으로 인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변수도 있었지만, 팀은 전열을 재정비하며 흔들리지 않았다. 바두리나는 전반까지 팀 내 최다 득점자(3골)로 활약했으나, 그의 공백을 나머지 선수들이 완벽히 메웠다.

헝가리는 11-10, 1골 차까지 따라붙으며 압박했지만, 크로아티아는 수비 집중력과 빠른 역습으로 꾸준히 2~3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을 18-16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크로아티아는 3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21-16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최대 6점 차(23-17)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헝가리는 좀처럼 흐름을 되찾지 못했고, 크로아티아는 3~5점 차 리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56분, 마리오 쿠윤지치(Kujundžic, Mario)가 얼굴 가격으로 두 번째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지만, 크로아티아는 마지막까지 흐름을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유지했다. 결국 60분 종료와 함께 37-31 승리를 확정 지으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이바노 오를로비치(Orlovic, Ivano )였다. 그는 9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루카 오즈바치치(Ozvacic, Luka) 역시 6골로 든든히 뒤를 받쳤다. 헝가리에서는 아르코시 아담 교르지(György, Árkos Ádam)와 잘란 유하스-토트(Juhász-Tóth, Zalán)가 각각 6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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