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자사의 공식 레이싱 드라이버 라인업에 노르웨이 출신 크리스티안 크로그네스가 합류한다고 14일 밝혔다.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크로그네스는 GT 월드 챌린지 유럽(GTWC Europe) 내구컵 클래스에 출전하며 데이비드 피타드(영국), 엔리케 차베스(포르투갈)와 팀을 이뤄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 프로 클래스 #34 밴티지 GT3를 운전할 예정이다.
올해 34세인 크로그네스는 지난 2012년 뉘르부르크링 내구 시리즈(NLS)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2018년 스파 24시간 내구레이스 우승자이기도 하다.

크리스티안 크로그네스오랜 기간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해 온 그는 오는 6월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팀의 SP9 프로 클래스 엔트리로 출전할 예정이다.
거스 베텔리 애스턴마틴 레이싱 퍼포먼스 디렉터는 "크리스티안 크로그네스는 오랜 기간 뉘르부르크링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왔다"며 "그는 레이스카를 안전하게 컨트롤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최상위 내구 레이스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핵심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그네스는 "애스턴마틴에 합류하는 것은 어릴 적부터 품어온 꿈이었다"며 "이제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에서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 경이로운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를 타고 도전해 나갈 순간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팀의 드라이버 앰배서더인 제시카 호킨스가 2년 연속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를 타고 GTWC 유럽 내구컵에 출전한다.
호킨스는 이번 시즌 컴투유 레이싱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다. #11번 차량의 팀 동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호킨스는 "올해 컴투유 레이싱과 함께 GT 월드 챌린지 유럽 무대에 데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영국 GT 챔피언십에서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를 경험한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경험이 풍부한 팀인 컴투유 레이싱과 함께하는 만큼 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스턴마틴 레이싱(AMR) 드라이버 아카데미 가장 최근 우승자인 제이미 데이(영국) 역시 컴투유 레이싱 소속으로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를 타고 GTWC 유럽 내구컵 무대에 도전한다.
지난해 영국 GT 챔피언십 GT4 실버 클래스 챔피언인 그는 GTWC 실버 디비전에서 벨기에 출신의 코비 파웰스와 마티스 리스몽과 한 팀을 이뤄 경쟁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애스턴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