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2.3%' 돌파한 '김부장'…폭발하는 액션과 반전으로 안방극장 장악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압도적인 시청률로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하며 2026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의 위엄을 증명했다.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장이자 회사원으로 살아가던 전직 비밀 요원이 실종된 딸을 구하기 위해 다시 무기를 드는 이른바 '아빠 유니버스' 코믹 액션 느와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결과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김부장' 6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2.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이는 지난 4회가 기록한 21.6%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23.2%까지 치솟았으며, 극 중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 최고 시청률은 26.4%를 마크했다.

방송 단 6회 만에 전국 시청률 22.3%를 돌파한 '김부장'은 역대 SBS 금토드라마 중 흥행 2위 자리에 단숨에 올라서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5회와 6회에서는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찾기 위한 김부장(소지섭 분)의 사투가 본격적으로 고조되며 명장면을 쏟아냈다.

5회에서는 명포항 일대에서 조직폭력배 하수인인 박강민(김윤배 분)을 추격하는 대규모 카 체이싱 장면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컨테이너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질주하며 차량을 들이받는 거침없는 자동차 추격전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뒤이어 5회 후반부에는 자신을 쫓아온 적대 세력 요원이자 옛 친구인 강성(김성규 분)과 맞붙으며 총기와 칼을 활용한 밀도 높은 액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6회에서는 딸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추격을 멈추지 않는 김부장의 절박한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김부장은 딸만 돌려준다면 스스로 투항하겠다는 뜻까지 밝히며 처절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한편, 절체절명의 순간에 처한 민지 앞에 특수요원 정상아가 모습을 드러내며 반전을 선사했고, 국가특수임무국이 본격적으로 김부장을 유인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부장'은 배우 소지섭의 맨몸 액션과 카 체이싱, 총격전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액션 스펙트럼에 섬세한 감정선을 결합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탄탄한 웹툰 원작의 매력을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이식한 이 드라마가 앞으로 어떤 흥행 신기록을 써 내려갈지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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