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큰거 온다" 매일 9,500억씩 쓸어 담는 이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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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국내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인 40조 원 자사주 매입과 전량 소각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8월 19일 정규장에서 주가가 9.75% 폭락하며 150만 원까지 내려앉자 장 마감 직후 대형 주주환원 공시를 전격 기습 발표했다.

공시 직후 시간외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8% 이상 급반등하며 다음 날 장 개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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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으로 SK하이닉스는 8월 20년부터 11월 19일까지 3개월 동안 장내에서 총 2,407만 주를 직접 매수해 소각한다.

매입 주식 수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3.3% 수준이며 소각이 완료되면 주당순이익 지표가 즉시 개선되는 강력한 효과가 발생한다.

회사는 첫날인 20일 장 시작과 동시에 65만 주, 금액으로 약 9,75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매수 주문을 신청하며 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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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9,000억 원에서 1조 원에 가까운 장내 매수가 이어지면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막강한 매수 벽이 형성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기존에 약속했던 3개년 누적 잉여현금흐름 주주환원 비율을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상향 조정을 단행했다.

자사주 소각에 그치지 않고 고정배당과 특별배당을 아우르는 추가 배당 확대안까지 검토해 3분기 실적 발표 때 구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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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모리 초호황으로 누적된 69조 원의 순현금이 이러한 전폭적인 자사주 매입과 주주환원 정책을 가능하게 만든 배경이다.

다만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우려 등 거시경제 악재가 여전히 시장 전체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역대급 자사주 매입이 하방 안정성을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거시 변수가 완화돼야 전고점을 향한 상승 동력이 탄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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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은 SK하이닉스 주주들에게 하방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강력한 반등 신호탄이다.

매일 진행되는 수천억 원대의 매수세가 정규장 수급을 단단하게 지지해 주면서 단기 급등 이후의 주가 안착을 이끌 핵심 열쇠가 된다.

투자자는 3개월간 매수 집행 속도와 함께 10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베일을 벗을 추가 배당안 규모를 정밀하게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