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 용인에 새 보금자리 튼다

박성훈 기자 2024. 12. 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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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이 경기 용인시에 새로운 거점을 튼다.

시는 11일 시청에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의 한국법인 ASML코리아와 관내에 사무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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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청사 접견실에서 이상일(왼쪽) 용인시장이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와 시내에 사무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용인시청 제공

용인=박성훈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이 경기 용인시에 새로운 거점을 튼다.

시는 11일 시청에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의 한국법인 ASML코리아와 관내에 사무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세계 최고의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ASML의 한국법인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 단지에 입주하게 됨에 따라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한층 더 훌륭해질 것이고,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약 상대 대표인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에게 "관내 대학들과도 유기적으로 협조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약에 따르면 시는 ASML코리아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A6-3블록 7577㎡ 부지에 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한다.

이 사무소는 최첨단 반도체 장비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ASML코리아는 사무소에 용인지역 인력이 채용되도록 협조하고, 용인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 인재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에 첨단 장비 성능 유지를 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ASML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업체다.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는 이 회사가 독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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