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용병 혐의 70대 미국인에 징역 6년10개월형

허지윤 기자 2024. 10. 7. 2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법원이 우크라이나 용병으로 복무한 혐의를 받는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72)에게 징역 6년 10개월 형을 선고했다.

BBC와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은 모스크바법원이 7일(현지 시각)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에게 우크라이나군의 편에서 적대 행위에 가담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미국 미시간주 출신의 허버드는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이지움에서 거주하며 우크라이나 영토 방위 부대에 복무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용병으로 복무한 혐의를 받는 미국인 스티브 허버드가 7일(현지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하고 있다. /EPA

러시아 법원이 우크라이나 용병으로 복무한 혐의를 받는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72)에게 징역 6년 10개월 형을 선고했다.

BBC와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은 모스크바법원이 7일(현지 시각)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에게 우크라이나군의 편에서 적대 행위에 가담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의 재산 14만2000흐리우냐(약 450만원)를 몰수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미국 미시간주 출신의 허버드는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이지움에서 거주하며 우크라이나 영토 방위 부대에 복무한 혐의를 받는다. 허버드는 복무 대가로 월 1000달러(약 134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러시아 서부 보로네시 법원은 이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미국인 남성에게 감옥 내 폭력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추가로 선고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