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다시마와 관련해 눈이 번쩍 뜨일만한 놀라운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장수 마을로 유면한 일본 오키나와 주민들은 다시마를 소비하는 비율이 일본 평균 섭취량의 두 배에 달한다는데요.
이 지역 주민들의 암 발생률은 일본 평균에 비해 2/3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암을 예방하는 데 있어 다시마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시마의 미끈미끈한 점액 성분의 일종인 후코이단은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에 동맥경화와 이로 인한 뇌경색, 심근경색 등의 질환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뿐만 아니라 다시마는 알칼리성 식품이며 섬유소가 많아 변비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 역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시마와 함께 먹으면 그 효능을 더욱 배로 늘려줄 수 있는 식재료들이 있는데요.
1)콩, 두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인 듯하지만 다시마에는 우유에 비해 5배나 되는 많은 양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 때문인지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뼈가 약해지고 관절도 나빠지는데요.
이는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이 노화하게 되고 칼슘을 흡수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칼슘을 많이 섭취한다 한들 젊을 때와 달리 몸에 흡수가 되지 않아 소용이 없었던 것인데요.
그렇기에 나이가 들어 칼슘의 섭취가 어려워지신 분들이라면 칼슘의 흡수를 도와줄 수 있는 비타민이 가득한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다시마에는 칼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칼슘의 흡수를 도와줄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풍부합니다.
그래서 다시마를 섭취하는 것만으로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여기에 두부를 함께 먹을 경우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마에는 칼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칼슘의 흡수를 도와줄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풍부합니다.
그래서 다시마를 섭취하는 것만으로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여기에 두부를 함께 먹을 경우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부에도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이소플라본이 가득한데 이것이 다시마 속의 비타민과 함께 더욱 칼슘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시마와 두부 모두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두부나 콩을 다시마와 함께 먹을 경우 큰육의 생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2)마늘
다시마를 먹을 때 주의사항이 있다면 요오드가 과다섭취될 수 있다는 점일 텐데요.
이 때문에 갑상선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다시마를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내분비 기관으로 우리 몸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심장을 뛰게 하고 장을 움직이게 하며 신진대사를 조절합니다.
그런데 갑상선이 약하신 분들은 요오드가 작용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활성산소가 염증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갑상선염, 감상선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식단에는 안 그래도 요오드가 많은 편이라 다시마를 먹을 때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때 다시마와 마늘을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되는데요.
마늘 속에는 셀레늄 성분이 풍부한데 이것이 갑상선을 보호해 주고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시마에 포함된 식이섬유 알긴산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고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줘 동맥경화 및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이때 마늘을 함께 먹으면 혈액이 뭉치는 덩어리인 혈전의 생성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3)무
우리는 국수를 먹을 때나 육수를 우릴 때 무와 다시마를 함께 넣어 감칠맛을 내고는 하는데요.
이 또한 최고의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마 속에 포함된 후코이단 성분은 함세포가 스스로 자살하도록 유도해 종양과 암세포의 발생을 막고, 다른 장기나 조직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무 역시 이와 비슷한 항암 작용을 하기에 다시마와 무를 함께 먹으면 좋다는데요.
여기에 더해 무의 클루코시놀레이트는 우리 몸의 DNA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항산화,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무와 다시마를 썰어 초무침으로 먹으면 정말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이때 들어가는 식초가 무와 다시마에 포함된 비타민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해독 효과까지 끌어올려 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장수마을이 그렇게 유명한 이유는 다시마를 많이 먹는 것도 있겠지만 그 효능을 제대로 알고 다른 식재료와 잘 조합해 먹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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