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RV 천하통일" , 쏘렌토·카니발·팰리세이드·싼타페 22만 대 돌파

2025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패밀리용 RV 차량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아 쏘렌토와 카니발,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등 4개 모델이 22만 대 넘게 팔리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된 기아·현대의 대표 패밀리 RV 차량은 총 22만 8,000대를 기록했다. 월평균 2만 5,000대에 달하는 수치로, 현재 속도라면 연간 30만 대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주요 차종은 기아 쏘렌토, 카니발, 그리고 현대차 팰리세이드, 싼타페다. 모두 중대형급 레저 차량으로, 장거리 주행과 다인승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특히 고유가 시대를 반영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적용하면서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췄다.

쏘렌토는 9월까지 73,691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고, 카니발은 62,469대로 그 뒤를 이었다. 대형 SUV 부문에서는 팰리세이드(46,338대)와 싼타페(45,570대)가 근소한 차이로 경합 중이다.

자동차 업계는 이 같은 판매 실적의 원인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찾는다. 가족 단위 캠핑, 레저 활동, 교외 여행이 늘어나며, 넓은 적재공간과 탑승 인원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출시된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유류비 부담을 줄이며 아빠차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RV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생활 방식에 대응하겠다”며 “하이브리드와 안전사양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계속 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향후에도 이 4개 차종 중심의 RV 시장 재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심형 SUV보다 넓은 공간과 다기능성을 갖춘 이 차량들이, 대한민국 패밀리카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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