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ATL 아쿠나, 재활경기 시작한다..6월 초 ML 복귀 전망

안형준 2025. 5. 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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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아쿠나가 복귀에 시동을 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재활 경기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아쿠나는 지난해 여름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6월 이탈한 아쿠나는 약 1년만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아쿠나는 오는 14일부터 루키리그에서 재활 경기에 돌입한다. 야수의 재활경기 기간은 최대 20일. 재활경기 도중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아쿠나는 6월 초 빅리그로 돌아올 전망이다.

아쿠나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애틀랜타다. 애틀랜타는 13일까지 시즌 20승 21패, 승률 0.488을 기록했다. 초반 타선의 심각한 부진으로 최악의 출발을 했고 아직 그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지구 우승을 넘어 월드시리즈를 노리며 시즌을 시작한 애틀랜타지만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선두 뉴욕 메츠에 6.5경기나 뒤쳐진 3위에 머물고 있다.

2023년 사상 최초의 40-70(.337/.416/.596 41홈런 106타점 73도루)을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아쿠나는 애틀랜타의 주포다. 1997년생 우투우타 외야수 아쿠나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7시즌 동안 722경기에서 .289/.379/.525 165홈런 417타점 196도루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2021년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던 아쿠나는 이번에는 왼쪽 무릎도 수술을 받았다. 양쪽 무릎에 모두 칼을 댄 아쿠나가 복귀 후 예전과 같은 호타준족의 모습을 계속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아쿠나는 최근 SNS를 통해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을 '저격'하며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자료사진=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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