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17억 치솟고 강북 11개 구 씹어먹었다" 서울도 우습다는 소리 나온 '이곳'

서울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수십억 원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런데 서울이 아닌 수도권에서 강북 여러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뛰어넘는 거래가 나와 부동산 시장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분양 당시 4억 원대였던 아파트가 8년여 만에 22억 원을 넘기며 서울 아파트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몸값을 갖게 된 주인공은 경기도 화성 동탄의 한 아파트입니다.

화성시 동탄구 오산동에 자리한 동탄역 롯데캐슬은 2017년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의 최고 분양가가 약 4억 8,200만 원이었습니다.

그러다 2026년 6월 4일 같은 전용면적 84㎡가 22억 2,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해, 8년 5개월여 만에 분양가의 약 4.6배 수준으로 가격이 뛰었습니다.

이 아파트의 전용 84㎡ 거래가격 22억 2,500만 원은 서울 강북권 여러 자치구의 아파트 가격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강북 11개 구 아파트 가격을 뛰어넘는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서울 집값을 바라보던 부동산 시장에도 적잖은 충격을 안겼습니다.

불과 8년 전만 해도 4억 원대였던 아파트가 이제는 22억 원을 넘긴 겁니다.

동탄역 롯데캐슬의 강점은 동탄역 및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바로 연결되는 교통·생활 인프라입니다.

특히 2024년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하면서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수도권 남부 신도시를 넘어 광역 교통망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용 84㎡뿐만 아니라 더 넓은 전용 102.71㎡ 역시 2026년 7월 4일 26억 5,000만 원, 8월 28일 26억 2,00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다만 22억 2,500만 원과 26억 5,000만 원은 서로 다른 면적의 거래이므로, 면적별 신고가를 혼동하여 가격 흐름을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용 84㎡는 2026년 6월 신고가 이후 10월 11일까지 추가 거래가 확인되지 않아 신고가 이후의 지속 상승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2026년 7월 동탄구가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대출 규제와 거래량, 실제 매수 수요에 따라 향후 시장 환경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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