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목욕탕 감전사고 원인은 수중안마기 모터 누전

지난해 12월 24일 세종시 조치원의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감전사고의 원인이 수중안마기 모터의 누전 때문인 것을 조사됐습니다.

세종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온탕 내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에 있는 코일이 끊어지면서 누전됐고, 전류가 배관을 타고 탕으로 전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여탕 안에 있던 4명 중 3명이 감전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목욕탕 업주 58살 A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한 뒤 이달 말 불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TJB 대전방송 24-04-23 TJB 8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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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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