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스포츠 아나운서 김세연이 결혼 소식을 조용히, 그러나 따뜻하게 전했다.
바로 결혼 하루 전날, 깜짝 발표였다.
김세연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05.10 결혼합니다…!!”라는 짧지만 설렘 가득한 문구와 함께 결혼 사실을 알렸다. 많은 팬들과 동료들 사이에서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소식이었다.
그녀는 “소중한 분들을 모두 모시고 싶었지만, 식장 규모가 작아 가족들과 조용히 스몰웨딩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가족 중심의 조용한 결혼식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렸어야 하는데, 초대 없이 청첩장만 전해드리기가 죄송하기도 하고, 혹시나 부담이 되실까 싶어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도 많다”며 조심스레 양해를 구했다.
덧붙여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열심히 잘 살겠다”고 전했다.

김세연 아나운서는 SBS 스포츠에서 활약하며 깔끔한 진행력과 밝은 에너지로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나운서다.
방송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날 결혼 발표에도 응원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짜 깜짝 소식이네요! 결혼 축하드려요!”, “스몰웨딩 멋지다”, “새 출발 응원합니다” 등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조용히, 하지만 누구보다 진심 가득한 결혼을 준비한 김세연 아나운서. 그녀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이들의 마음이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