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 누르면 익속!
심심한데 오늘 익속하는 날~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오늘은 개학 및 개강하는 날!
다들 설레면서도 방학이 끝나 아쉬울 것 같다.

개학 전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 건
바로 트워드 아닐까(?)
친구들이 하는 말을 빠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필수라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은 개학, 개강 맞춤용 말을 가져왔다.
그럼 바로 알아보자!

요즘 SNS에서 “익속해줘”라는 말 많이 보인다.
처음에 에디터는 약속해줘의 오타인 줄 알았다.
어디가서 그렇게 말하면 차가운 눈빛을 볼 수도 있으니
트집쟁이에게 빠르게 설명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익속은 ‘익명 속마음’의 줄임말!
인스타 스토리를 올릴 때 자주 언급되는 말로
스토리 공감(하트)를 누르면 계정 주인이 해당 사람에 대한 속마음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익명으로 솔직하게 표현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엑스에서도 비슷하게 활용되는 중!

아무래도 익명이다 보니까 마음 편하게
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할 수 있어
더 유행하고 자주 사용하는 듯하다!

그러다 보니까 모든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지식인에도
익속에 대한 고민이 올라오기도 다.
에디터때에는 친해지고 싶은 짝꿍에게 쪽지를 줬었는데
이제는 인스타라니…. 세월이 흐른게 느껴진다.


응용 버전으로 ‘익속마’라는 말도 있다.

익속과 비슷한데 다른점은 익명성 보장 여부에 있다.
완벽한 익명성을 보장하는 익속과는 다르게
이미 서로 알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익명성을 넣어서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바로 익속마!

뭔가 인스타에서 자주 보이는 무물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대신 궁금한 걸 물어보는게 아니라 작성자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게 다른긴하다.

한편으로는 서로 못했던 말들을 이렇게 전할 수 있어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데 이만한게 없어 보인다.
뭐가 내것인지 찾아보는 재미는 덤!


익속이 제일 알려지게 된 계기이기도 한
언더커버의 한 장면이 좋은 예시가 될 것 같다.
언더커버에서 서강준이 고등학교에 잠입한 요원으로 나오는데
학교 친구들이 ‘익속하자’라는 말을 해도 이해 못하는 장면이다.
서강준은 인터뷰에서도 신조어를 하나도 몰랐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도대체 뭘 몰랐을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황정민의 ‘갑분싸’정도를 생각했는데…

익속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랐던 것 같다.
실제 익속을 사용해보지 않았던 사람들이 속출하면서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서 언급이 더 많이 되고 있는 것 같다.

해당 장면을 캡처해서 이거 나만 몰랐냐고 말하는 말이 속출 중…!
익속을 모르던 서강준을 친구들이 ‘원시인?’이라고 말했는데
여기저기서 나도 원시인이다 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실 에디터도 그랬다.

이번 트워드를 계기로 다들 ‘익속’에 익숙해지길 바란다.
이제 원시인 탈출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지식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