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45일만에 사임한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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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부자감세를 골자로 한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파운드화 가치 폭락 등 금융 시장 대혼란을 야기한 것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17일에는 트러스 총리의 새 재무장관이 된 제러미 헌트 의원이 취임 사흘 만에 전임 재무장관과 트러스 총리가 야심차게 발표했던 '감세를 통한 경제성장안' 대부분을 취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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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째인 20일(현지시간) 런던의 총리관저(다우닝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 2022.10.20.](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21/newsis/20221021083926560hilk.jpg)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부자감세를 골자로 한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파운드화 가치 폭락 등 금융 시장 대혼란을 야기한 것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취임 45일만이다.
20일(현지시간) BBC, 가디언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국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시기에 취임했다"면서 "저(低)세금, 고(高)성장 비전을 제시했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 이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트러스 총리는 지난 9월 23일 투자여력이 있는 부자와 기업의 세금을 줄여주면 투자로 이어져 전체 경제가 크게 성장한다는 낙수이론을 신봉하면서 연 450억 파운드(73조원) 규모의 감세 조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낙수이론은 낡은 이론일 뿐아니라 금융시장은 대책없는 감세로 정부가 대규모 신규 국채발행에 나서서 인플레를 다시 10%로 이상으로 치솟게 할 것으로 보고 영국 자산 매각에 나서 파운드화 가치와 국채 가격이 폭락해 금융 시장에 대혼란이 야기됐다.
지난 17일에는 트러스 총리의 새 재무장관이 된 제러미 헌트 의원이 취임 사흘 만에 전임 재무장관과 트러스 총리가 야심차게 발표했던 '감세를 통한 경제성장안' 대부분을 취소시켰다.
이에 따라 내주에 신임 보수당 당대표 및 후임 총리 경선이 진행된다. 트러스 총리는 후임 총리가 결정될 때 까지 총리직을 유지한다.
![[런던=AP/뉴시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째인 20일(현지시간) 런던의 총리관저(다우닝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 2022.10.20.](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21/newsis/20221021083926710hgzf.jpg)
![[런던=AP/뉴시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째인 20일(현지시간) 런던의 총리관저(다우닝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 2022.10.20.](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21/newsis/20221021083926848ydqn.jpg)
![[런던=AP/뉴시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째인 20일(현지시간) 런던의 총리관저(다우닝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 사퇴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9월 6일(현지시간) 총리관저 앞에서 취임연설을 하는 트러스 총리. 2022.10.20.](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21/newsis/20221021083927009qknw.jpg)
![[런던=AP/뉴시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째인 20일(현지시간) 런던의 총리관저(다우닝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 사퇴를 발표한 뒤 관저로 들어가고 있다. 2022.10.20.](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21/newsis/20221021083927144hsvj.jpg)
![[런던=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영국은행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장관은 감세 정책 등 리즈 트러스 총리의 경제계획을 한 달도 안 돼 번복해 총리의 평판과 권위가 무너지고 있다. 2022.10.18.](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21/newsis/20221021083927474bjta.jpg)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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