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름다운 숲 대상 선정!"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 소나무 둘레길 명소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곳

통도사 무풍한송길, 천년고찰을 품은 힐링 숲길 산책

통도사 무풍한송길/출처:양산시 공식 블로그

깊은 여름, 도시의 소음과 열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날. 조용히 나무 아래로 이어진 숲길을 걷다 보면 문득, ‘이곳이 내가 찾던 쉼의 공간이구나’ 싶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 시작이 바로 경남 양산의 통도사 입구, 무풍한송길이었습니다.

천년고찰의 품으로 향하는 길목, 무풍한송길

통도사 무풍한송길/출처:양산시 공식 블로그
통도사 무풍한송길/출처:양산시 공식 블로그

‘무풍한송길’이라는 이름처럼, 바람 한 점 없는 날에도 송림 사이로 은은한 시원함이 느껴지는 길. 통도사로 들어서는 이 숲길은 100년에서 200년 이상 된 소나무 수백 그루가 빼곡히 늘어서 있어 한 걸음 한 걸음마다 고요한 숲의 울림이 전해집니다. 무엇보다도 이 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평탄한 길로 조성되어 있어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해도 무리가 없으며, 길가에는 벤치와 정자도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 쉬어갈 수 있습니다. 옆으로 흐르는 양산천의 물소리는 산책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자연의 배경음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수상!

통도사 무풍한송길/출처:양산시 공식 블로그
통도사 무풍한송길/출처:양산시 공식 블로그

‘아, 이래서 상을 받았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졌던 순간. 2018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생명상)**을 수상한 이 숲길은

단순한 경관을 넘어선 깊은 울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의 형태를 보존하며 정돈된 숲길의 모습은

‘잘 가꾼 숲은 가장 고요한 치유 공간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었죠.

숲길의 끝자락엔 통도사,
천년의 시간 속으로

통도사 무풍한송길/출처:양산시 공식 블로그
통도사 무풍한송길/출처:양산시 공식 블로그

무풍한송길의 끝에 다다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천년고찰 '통도사'**가 반겨줍니다. 신라 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한 이 사찰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사찰로그 역사와 깊이는 물론, 국보·보물급 문화재가 무려 3만여 점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보 제290호 대웅전은 장엄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찰 전체가 하나의 문화재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지금, 이 길을 꼭 걸어야 하는 이유

통도사 무풍한송길/출처:양산시 공식 블로그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 하지만 무풍한송길은 계절에 상관없이 늘 그 자리에서 고요하게 우리를 맞이합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 숲길, 차분한 마음으로 걷는 그 길 위에서 잠시 멈추고 쉬어가도 괜찮다는 위로를 받게 되실 거예요.

방문 정보 요약

통도사 무풍한송길/출처:양산시 공식 블로그

위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이용 시간: 06:30 ~ 17:30

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휠체어/유모차: 진입 가능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 있음

문의: 통도사 055-382-7182 / 템플스테이 055-384-7085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더위와 스트레스에 지친 분

부모님과 함께 걷기 좋은 한적한 산책길을 찾는 분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사찰 여행을 원하시는 분

아이와 함께 자연 체험을 하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