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진짜 야망 드러났다”… 국산 첫 미드십 스포츠카 등장에 현장 기자들 '환호성'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전격 공개… “국산 첫 미드십 스포츠카의 탄생 예고”

제네시스가 브랜드 고성능 전략의 정점을 상징하는 새로운 콘셉트카를 내놓았다. 현지시간 20일 프랑스 르 카스텔레의 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린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마그마 GT 콘셉트’를 최초로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글로벌 미디어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 사진: 현대차 그룹 )

전 세계에서 모인 100여 명의 기자와 인플루언서들은 콘셉트카가 무대 위에 등장하자 환호성을 내질렀고,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하는 모습이 줄지어 이어졌다. 고급 세단과 SUV 중심의 라인업으로 알려진 제네시스가 과감한 스포츠카 디자인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 사진: 현대차 그룹 )

슈퍼카 감성을 담은 대담한 디자인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의 헤일로 모델로 기획된 차량이다. ‘브랜드의 미래 성능·기술 비전’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콘셉트카로, 제네시스가 앞으로 지향할 퍼포먼스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차체 비례는 전형적인 미드십 기반 스포츠카의 요소를 따랐다. 길게 뻗은 루프 라인, 낮게 깔린 보닛, 넓은 리어 펜더가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 실루엣을 완성했다. GT 레이스카의 기본 요소를 현대적 디자인 언어로 다시 해석해 제네시스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상부에서 내려다보면 캐빈이 뒤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보트 테일’ 형태가 눈에 띈다. 후면부로 갈수록 완만하게 좁혀지는 구조 덕분에 공기 흐름이 매끄럽게 정리되고, 낮고 넓은 비율은 고속 주행에서 안정감 있는 자세를 만든다.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 사진: 현대차 그룹 )

국산 첫 미드십 스포츠카 콘셉트… 모터스포츠 진출의 신호탄

제네시스는 마그마 GT 콘셉트를 소개하며 해당 모델이 “GT 레이싱 클래스 출전을 염두에 둔 개발 콘셉트”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출범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프로그램과도 궤를 같이한다는 의미다.

차체 곳곳에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한 장치들이 배치됐다. 제네시스의 시그니처 패턴인 G-매트릭스가 적용된 공력 파츠, 전면 카나드, 후면 디퓨저, 리어 공력 구조 등은 모두 다운포스를 확보해 고속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로 해석된다.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 사진: 현대차 그룹 )

제네시스, “향후 10년, 모든 세그먼트에 고성능 마그마 적용할 것”

행사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제네시스의 향후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2030년까지 제네시스 판매량은 연간 35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중 약 10%를 마그마 라인업이 차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그마 프로젝트는 단순한 퍼포먼스 확장이 아니라, 제네시스 비즈니스 모델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전략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한경닷컴

“이런 모습 그대로 양산된다면 성공은 확실”

현장에서 공개된 마그마 GT 콘셉트는 단순히 디자인만 소개하고 사라지지 않았다. 시연 마지막 순간, 콘셉트카는 강렬한 배기음을 내며 무대 뒤로 빠르게 이동해 행사 분위기를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궜다.

럭셔리 브랜드가 선보인 ‘국산 첫 미드십 스포츠카’라는 상징성, 대담한 실루엣, 공력 최적화 디자인이 결합되면서 현장에서는 “이대로만 나와도 대박”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제네시스는 이번 공개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의 품격과 모터스포츠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앞으로 마그마 라인업이 어느 세그먼트까지 확장될지, 그리고 실제 양산 여부가 어떻게 결정될지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Auto Trending New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이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