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가 다시 돌아온다···트라웃, 다저스 상대로 시범경기 2호포 ‘쾅’, 타율 0.364·OPS 1.588 ‘활활’

‘송어’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시범경기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트라웃은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서 홈런 포함 3타수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3번·우익수로 나선 트라웃은 1회말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신고했다. 미키 모니악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에인절스가 1-0 리드를 잡은 가운데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트라웃은 다저스 선발 랜던 낵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트라웃의 시범경기 2호포다.

이후 트라웃은 나머지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다저스의 벤 카스파리우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말에도 선두 타자로 나섰으나 앤서니 반다를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트라웃은 7회초 수비 때 구스타보 캠페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트라웃의 이번 시범경기 타율은 0.364가 됐다. 특히 OPS(출루율+장타율)가 1.588까지 치솟으며 예전 트라웃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3회 수상에 빛나는 트라웃은 최근 몇 년간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하며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이번 시즌에는 수비 부담이 다소 덜한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일단 스타트는 좋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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