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은 올리고 배터리는 줄인 전기 SUV가 있다. 아우디 Q6 e-트론이다. 2025년 8,290만원으로 시작했던 차가 2026년형에서 9,580만원 단일 트림이 됐다.

「100kWh에서 83kWh로, 468km에서 358km로」
2025년형 기본 사양은 100kWh 배터리에 306마력,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 468km였다. 2026년 7월부터 판매되는 2026년형은 83kWh에 251마력, 인증 주행거리 358km다. 한 해 사이 주행거리가 110km 줄었다.

「8,500만원을 넘기면서 보조금도 사라졌다」
2026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차값이 8,500만원 이상이면 지급되지 않는다. 8,290만원이던 2025년형과 달리 9,580만원인 현행 모델은 대상에서 빠진다. 같은 브랜드의 Q4 45 e-트론은 국고 206만원을 받는다.

「판매는 1,097대에서 117대로」
Q6 e-트론은 2025년 3월 출시 첫해 1,097대가 팔려 아우디 국내 판매 3위에 올랐다.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실적은 117대로 브랜드 내 10위까지 내려왔다. 같은 기간 아우디 국내 1위는 보조금을 받는 Q4 e-트론으로 1,949대다.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함께 만든 PPE 플랫폼과 800V 구조를 처음 얹은 양산차다. 유로 NCAP 5스타를 받았고 배터리 보증도 8년 16만km로 길다. 다만 지금 사는 차는 출시 당시 홍보된 468km짜리와 다른 차라는 점을 알고 봐야 한다.
※ 주행거리와 전비는 환경부 인증 상온 복합 기준이며 유럽 WLTP와 다르다. 국내에는 스포트백과 SQ6가 출시되지 않았다. 판매 대수는 2026년 7월까지 집계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