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백화점서 옛 연인에 ‘칼부림’ 40대男 체포

김정엽 기자 2026. 4.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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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뉴스1

대전 도심의 한 백화점에서 40대 남성이 전 연인이었던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 55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의 한 백화점 지하 2층에서 20대 여성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A씨를 즉각 제압해 긴급체포했다.

이날 범행으로 팔과 다리 등에 자상을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A씨는 B씨 외에 다른 시민이나 고객들에게는 흉기를 휘두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해당 백화점 내 입점 점포에서 함께 근무하던 직원으로 과거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원한 관계 등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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