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G63 신형 국내 출시, 가격은 2억4900만원
벤츠코리아는 신형 AMG G63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AMG G63은 G클래스 부분변경 기반 고성능 모델로 스포티한 온로드 성능까지 갖춘 오프로더다. 4.0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585마력을 발휘하며, 슈퍼스포츠 모드가 도입됐다. 가격은 2억4900만원부터다.
신형 AMG G63은 G클래스 부분변경 기반 고성능 모델이다. 신형 AMG G63 세부 가격은 기본형 2억4900만원, 마누팍투어 2억7500만원,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2억6300만원이다.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은 17대 한정판으로 외관 화이트 컬러와 실내 투톤 컬러로 구성됐다.
신형 AMG G63에는 4.0리터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585마력, 최대토크는 86.7kgm를 발휘한다 .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4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20km/h로 제한됐다.
신형 AMG G63은 급가속시 최대 20마력 출력과 최대토크 20.4kgm를 추가로 지원한다.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을 통해 민첩한 주행 감각과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을 활용해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 반응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오프로드 주행 프로그램은 샌드, 트레일, 락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AMG 오프로드 패키지 프로 옵션 선택시 2개의 오프로드 주행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AMG 트랙션 프로는 노면에 따른 휠 선택적 제동 토크 제어를 통해 락 및 샌드 주행 프로그램에서도 최대 접지력을 생성한다.
또한 전자 제어식 디퍼렌셜 락의 잠금 정도를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AMG 액티브 밸런스 컨트롤은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차량의 롤 강성을 조절할 수 있다. 외관에는 새로운 AMG 전용 그릴, 어댑티브 멀티빔 LED 헤드램프, 21인치 AMG 휠 등이 적용됐다.
신형 AMG G63은 투명 보닛, 오프로드 콕핏, 키레스고 및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으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최신 ADAS, 액티브 멀티컨투어 시트 패키지 플러스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