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최태준 일심동체? 동시기 안방 복귀, 보는 맛은 전혀 다르다

하지원 2024. 10.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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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 최태준 부부가 나란히 주말 안방극장 접수에 나섰다.

박신혜는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이렇듯 박신혜와 최태준은 동시기 주말 드라마로 복귀, 전혀 다른 장르의 작품에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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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신혜 최태준/뉴스엔DB
SBS ‘지옥에서 온 판사’ 포스터
KBS 2TV ‘다리미 패밀리’ 포스터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박신혜 최태준 부부가 나란히 주말 안방극장 접수에 나섰다.

박신혜는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박신혜는 극 중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아 무자비한 ‘눈눈이이’ 처단을 행하는 안티 히어로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박신혜는 화려한 비주얼과 의상차림으로 죄인에게 거침없이 발차기를 날리거나, 아무렇지 않게 들어 던져버리는 등 이색적인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신혜를 비롯한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과 독특한 설정 덕 '지옥에서 온 판사'는 4회 만에 9.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

최태준은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 중이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세탁소 이다림(금새록 분)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최태준은 극 중 청렴 세탁소 알바생 차태웅 역으로 변신했다.

작품을 위해 8kg까지 감량한 최태준은 지난 1,2회 방송에서 냉온을 오가는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최태준은 이후 이다림에게 직진하는 서강주(김정현 분)와 티격태격 대환장 케미스트리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박신혜와 최태준은 동시기 주말 드라마로 복귀, 전혀 다른 장르의 작품에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다리미 패밀리'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최태준은 "(박신혜와) 따로 주고받은 이야기는 없지만 서로 너무 응원하고 있다. 열심히 하라고 잘 이야기했다"며 박신혜의 반응을 전했다. '다리미 패밀리' 성준해 감독은 "시간이 겹치지는 않는다. 아내 분께서 다른 채널에서 드라마가 나오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두 드라마 다 대박에 나서 가정에 큰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 2022년 1월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전파를 탄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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