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 조두순, 근처로 이사…경찰, 순찰 강화 [지금뉴스]

최준혁 2024. 10. 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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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기존에 살던 곳을 떠나 인근으로 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조두순이 지난 2020년 12월 출소한 뒤 최근까지 살았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다가구 주택에서 지난 25일 인근 다른 다가구주택으로 이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집도 같은 와동으로, 기존 집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3일 오전 법무부로부터 조두순의 거주지 이전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사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법무부에서 지원을 요청했고, 돌발 상황 없이 이사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새로운 주거지 인근에 상시 순찰차를 배치하고 경력을 보내는 등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기존 주거지 인근에 있던 특별치안센터도 새로운 주거지 인근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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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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