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지워!" 가짜뉴스에 폭발한 히샬리송, "내가 월드컵 보이콧? 그런 말 한 적 없다"

김태석 기자 2026. 3. 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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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됐다.

히샬리송은 "가짜 뉴스가 너무 많이 퍼졌다. 그래서 분명히 말하겠다. 난 그런 말 한 적 없다"라며 "나는 어떤 종류의 전쟁과 갈등에도 반대하지만,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으로 뛰지 않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 이 거짓말을 퍼뜨린 사람들은 게시물을 삭제하기를 바란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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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됐다. 정치적 색깔을 드러내며 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다는 일부 소식에 대해 히샬리송이 직접 강하게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동시에 이란을 공습해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사살하는 등 국제 정세가 위험천만하게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소셜 미디어에서는 히샬리송이 이 사태에 분노해 월드컵 출전을 보이콧하겠다는 말을 남겼다는 가짜 뉴스가 퍼졌다. 문제의 게시물에는 히샬리송의 사진 위에 "전쟁이 끝날 때까지 월드컵에서 뛰지 않겠다"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었다.

이와 관련해 히샬리송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히샬리송은 "가짜 뉴스가 너무 많이 퍼졌다. 그래서 분명히 말하겠다. 난 그런 말 한 적 없다"라며 "나는 어떤 종류의 전쟁과 갈등에도 반대하지만,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으로 뛰지 않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 이 거짓말을 퍼뜨린 사람들은 게시물을 삭제하기를 바란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히샬리송이 몸담고 있는 브라질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C그룹에 편성되어 모로코·아이티·스코틀랜드와 경쟁한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의 주 공격수로 활약했던 히샬리송은 이번 대회에서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신뢰 하에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된다.

한편 히샬리송의 조국 브라질은 정부 차원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내놓았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공격은 당사자 간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발생했다. 협상은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며 브라질은 전통적으로 이 지역에서 그러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라고 공식 견해를 밝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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