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윤재옥이 채점…시스템 빙자한 사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채점하는 당기여도 방식을 두고 '사천(私薦)'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무려 전체 배점의 15%를 차지하는 당기여도를 한동훈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채점하도록 했다"며 "당대표와 원내대표 둘이서 마음대로 평가 순위를 떡 주무를 수 있는 시스템을 '사천(私薦)'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채점하는 당기여도 방식을 두고 '사천(私薦)'이라고 비판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시스템 공천을 도입하겠다며 밝힌 배점은 시스템을 빙자한 사천"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는 4·10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투표 결과 집계 전체 과정을 경선 참여 후보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 심사 배점은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의 경우 여론조사 40점, 도덕성 15점, 당 기여도 15점, 당무 감사 20점, 면접 10점으로 이뤄지며 이 중 당 기여도는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가 평가한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무려 전체 배점의 15%를 차지하는 당기여도를 한동훈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채점하도록 했다"며 "당대표와 원내대표 둘이서 마음대로 평가 순위를 떡 주무를 수 있는 시스템을 '사천(私薦)'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대체 무슨 기준과 근거를 가지고 당기여도를 정한다는 말입니까?"라고 반문했다.
박 대변인은 "한동훈 위원장은 이미 여기저기 다니며 특정 후보의 손을 들어주며 사천 논란을 일으켰다"며 "한동훈 위원장은 정말 사천이 아니라면 공천 대상자의 당기여도 15점 채점표를 어떤 기준에 따라 채점했는지 근거와 이유를 낱낱이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을 흉내라도 내려거든 최소한의 양심과 제도는 갖추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하야하라!" 충남대 교수 80명, 시국선언 발표 - 대전일보
- 기회발전특구 이어 도심융합특구 지정… 대전시, 광역 성장 거점 기대 - 대전일보
- 尹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할 것…'부부싸움' 많이 할 듯" - 대전일보
- 서산과 당진, 태안 지역에 대규모 단수 사태 발생...보령광역상수도 파손 - 대전일보
- 건양대·충남대병원 등 '중증 중심' 상급병원 구조전환 13곳 추가 - 대전일보
-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연내 예타 신청 여부 '촉각' - 대전일보
- 성추문으로 얼룩진 충청지역 상아탑… "대학 구성원 보호해야" - 대전일보
- 충남 서천, 벌목작업 하던 포크레인 150m 아래로 추락 - 대전일보
- "버팀목 대출받기 하늘의 별 따기네요"…청년들의 아우성 - 대전일보
- '머스크 극찬' 사격 김예지, 소속팀에 사직서 제출한 이유는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