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데뷔 17년 만에 ‘SBS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 “신인의 마음으로…”

대세 개그맨 이수지가 데뷔 17년 만에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수지는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현무, 차태현과 함께 MC를 맡은 이수지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밝게 웃으며 무대로 이동해 “너무 감사합니다. 어머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수지는 “제가 24살에 SBS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땐 신인상을 못받았는데 올해 SBS에서 상을 받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 등에 출연하다가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재데뷔한 바 있다.

올 한 해 유튜브 등을 비롯해 SBS 예능 ‘마이턴’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유머 감각을 뽐낸 그는 “‘마이턴’을 여름에 촬영했다. 몹시 더운 날씨에도 촬영 내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수지는 “2025년 너무 과분하게 사랑을 받았는데, 신인상을 받았으니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내년도 편안 웃음 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수지가 늦게나마 신인상이라는 새로운 발판을 얻어 2026년에는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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