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편의점 폭행' 피해여성 "왼쪽귀 청력 손실…보청기 착용해야"

이준삼 2024. 3. 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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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초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경남 진주 한 편의점의 여성 아르바이트생이 왼쪽 귀에 청신경 손상 등 영구적 청력 손실을 진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A씨는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에서 "손실된 청력은 치료법이 없어 영구적 손상으로 남는다"며 "보청기 착용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맞서주신 만큼 끝까지 힘을 내겠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가해자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고, 1심 선고는 다음 달 9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진주_편의점 #아르바이트생_폭행 #청력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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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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