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카티비 조르디입니다. 자동차 전문지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면허를 장롱에 넣어둔 지 어언 10년. 드디어 도로에 나서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운전 시뮬레이션 '고수의 운전면허'를 시도했지만... 실제 운전경험이 미천하여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니.. 이번엔 진짜! 도로로 나가봤습니다!

엔카티비 커뮤니티를 통해 '가장 욕 덜먹을 수 있는 운전연수 방법'에 대한 설문을 올렸는데요. 친구(35%), 가족(25%), 연인(21%), 직장동료(11%), 직장동료(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용감무쌍한 저는 '직장상사'를 선택해봤습니다. 장롱면허 10년차 조르디의 '도로연수with 직장상사' 함께 보실까요?
(사실 본격적으로 나가기 전에 '엄마 연수'를 두어차례 받고 왔죠)

차랑가격, 유지비 등 차를 고를 때 고려해야할 사항들 너무 많지만! 그래도 엔카에서 한번 골라본 조르디 첫차 후보들. 조르디의 첫차 물망에 오른 차는 바로 이 세가지. "그 차를 왜 사냐!!" 욕해도...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으니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1. 미니 (네? 겉멋 맞습니다. 비난하세요)
한번 보면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마성의 귀여움. 바로 '미니'. 승차감, 유지비 극악무도하다고 알려져 있는데..그래도 귀여우면 용서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온갖 단점에도 불구하고 조르디 마음에 살짝 걸리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고급유' 주유?!. 맞습니다 여러분. 미니는 고급유 권장 차량입니다.(흙흙) 조르디의 얇고 가느다란 지갑사정을 고려해볼 때 미니.. 괜찮을까?

2. 트레일블레이저 (컬러는 이비자 블루)
100미터 밖에서 봐도 조르디 차! 확실한 존재감 뿜뿜하는 도로 위의 푸른 바다...⭐️ 너무 작지 않은 크기와 날렵한 생김새까지("너..왜 눈을 그렇게 떠?"처럼 생긴 얄쌍한 눈.). 조르디의 마음을 붙잡아버렸습니다. 그래봤자 쉐보레라구요? 디자인 제일주의 저의 눈에는 다~ 용서가 될 것 같습니다

3. 셀토스(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나온 타협안)
기아의 쾌적하고 편안한 실내와 적당한 크기, 유지비를 고려했을 때 가장 무난카라고 떠오른 '셀토스' 경쟁 차종대비 살짝 비싼 가격을 가졌지만 그래도 소형 SUV 세계에서 가장 든든한 덩치를 가졌다구요!

초보운전에게 추천할 수 있는 첫차!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