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유례없는 두 번째 9월 폭염경보‥밤까지 강한 소나기
[뉴스데스크]
날이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지난주 서울에 사상 처음으로 9월에 폭염경보가 내려진데 이어서 오늘 또 다시 특보가 발령된 모습입니다.
9월에 폭염경보가 두 번이나 연속적으로 내려진 것도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늘 전국 19개 기상 관측소에서 역대 최고 기온을 보였고 서울 광진구도 35도까지 올랐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밤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 지도에 주황색으로 표시가 된 수도권과 서쪽지방 그리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모레 새벽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면서 고온 현상이 누그러지겠습니다.
그렇지만 내일과 모레 예상 강우량을 보시면, 사실상 한여름에 내릴 법한 비의 양이 예보됐습니다.
수도권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100mm 이상, 제주 산지는 200ml 이상이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3도, 대전과 대구 35도까지 치솟겠고요.
기온은 금요일 낮부터 내림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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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7885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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