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원대한 계획에 방해한다...바이에른 뮌헨 월클 DF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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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 영입 대상 알폰소 데이비스를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다가오는 여름에 맨유가 원하는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데이비스는 연봉 2,000만 유로(한화 약 297억 원)를 요구했지만 뮌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데이비스가 뮌헨과 계약을 연장하면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의 계획은 실현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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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 영입 대상 알폰소 데이비스를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다가오는 여름에 맨유가 원하는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벤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활약하다가 2019년 1월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 합류 후 그는 포지션을 윙어에서 레프트백으로 변경했다. 이는 적중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를 앞세워 최고의 공격형 풀백으로 성장했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뮌헨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이후 데이비스는 뮌헨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약 5년 동안 왼쪽 측면 수비를 책임진 그는 뮌헨에서 통산 203경기를 뛰었다. 그는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5회, DFB 포칼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독일 슈퍼컵 3회 등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뮌헨과 데이비스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데이비스는 연봉 2,000만 유로(한화 약 297억 원)를 요구했지만 뮌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왼쪽 측면 공격을 지원할 수 있는 풀백으로 데이비스를 낙점했다. 지난 여름 데이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그를 품으려 하고 있다.
맨유도 데이비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맨유는 데이비스에 대한 정보를 모았지만 확률이 높다고 여기지는 않는다. 다만 데이비스가 뮌헨과 계약을 연장하면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의 계획은 실현되지 못한다. 뮌헨은 데이비스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One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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