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손나은, 연기력 논란 완벽 종식... 시청률 견인차 우뚝

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에게 따라붙던 '연기력 논란'의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내 준 전환점은 바로 SBS 드라마 '김부장'이었다. 과거 여러 작품에서 다소 어색한 발성과 경직된 표정으로 '발연기'라는 대중의 혹독한 비판을 받아야 했던 그녀였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증명하며 당당히 흥행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드라마 '김부장'에서 상생저축은행 대리 정상아 역을 맡은 손나은은 거친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심을 잡는 입체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극이 후반부로 치달으며 시청률 22%를 돌파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손나은의 안정적인 딕션과 한층 깊어진 눈빛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1등 공신으로 지목되었다.

과거 그녀가 연기력으로 지적받을 때마다 쏟아졌던 우려의 시선은 '김부장' 방영 이후 찬사로 바뀌었다. 감정을 폭발시키는 감정신부터 냉철하게 상황을 주도하는 신까지 훌륭하게 소화해 내며, 주연 배우 소지섭과의 호흡에서도 밀리지 않는 탄탄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방송 관계자들은 손나은이 캐릭터 분석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으며, 현장에서도 선배 연기자들의 조언을 흡수하며 악바리처럼 버텼다고 귀띔했다. 그 노력이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시청자들 역시 그녀의 성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결국 손나은은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편견과 과거의 발연기 논란을 스스로의 연기력으로 극복해 냈고, 시청률 20% 돌파라는 대기록의 중심에서 배우로서의 황금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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