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SUV 라인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의 사전계약을 2024년 12월 20일부터 시작했다.

2018년 처음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완전 변경 모델은 디자인과 기술, 공간 활용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웅장함과 정교함이 공존하는 디자인

신형 팰리세이드는 수직적인 주간주행등(DRL)을 통해 현대적인 대담함을 강조했으며, 한층 세련된 전면부와 입체감 있는 측면 라인을 갖췄다.

후면부의 LED 테일램프 디자인도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부각시킨다.

실내는 더욱 넉넉한 공간과 고급 소재를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5060mm의 전장과 2970mm의 휠베이스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65mm와 70mm 늘어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과 무선충전기, C타입 USB 포트 등 실용적인 편의 기능도 대폭 추가됐다.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현대차는 2.5L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최초로 팰리세이드에 적용해 출력과 연비를 모두 잡았다. 모터 합산출력 334마력을 발휘하며, 1회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용 전기차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스테이 모드와 실내 V2L 기능 등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돼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겸비했다.

최상의 안전성과 편의 사양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적용, 노면 정보를 기반으로 차량의 움직임을 예측·제어해 모든 주행 환경에서 최상의 승차감을 보장한다.

더불어 빌트인 캠 2 Plus,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디지털 키 2와 같은 첨단 사양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모델과 가격

팰리세이드는 7인승과 9인승 모델로 구성되며, 2.5 터보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4,383만 원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4,982만 원부터 시작한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디자인, 기술, 그리고 실용성에서 한층 진보한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로,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가족 단위 소비자부터 프리미엄 차량을 원하는 고객까지 폭넓은 수요를 만족시킬 이 모델은, 현대차가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