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초등학생이 장래희망으로
‘의사’보다 ‘유튜버’를 선호한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었는데요.
그렇다면 요즘 초등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2022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운동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이 9.8%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외 교사(6.5%), 크리에이터(6.1%),
의사(6.0%), 경찰(4.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크리에이터’*는 재작년과
작년에는 4위였지만,
올해3위로 올라섰는데요.
*크리에이터: 유튜브, 틱톡 등
SNS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직업
2019년도부터 4년 연속
초등학생 희망 직업
상위 4위 안에 들었다는 점에서
SNS와 영상콘텐츠의 위력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중학생 희망 직업 1위는
교사(11.2%)로 나타났으며
2~5위는 의사(5.5%), 운동선수(4.6%),
경찰(4.3%), 컴퓨터공학자(2.9%)
순이었습니다.

특히 ‘컴퓨터공학자'가 지난해 8위,
올해 5위로 상승세인데요.
이에 대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온라인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고등학생 희망 직업 1위 역시
교사(8.0%)로 집계됐습니다.
2위는 간호사(4.8%)로 나타났으며,
군인(3.6%), 경찰(3.3%),
컴퓨터공학자(3.3%)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가운데
신(新)산업 분야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컴퓨터공학자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5년 새 50% 이상 늘었습니다.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초·중·고등학생 모두
‘좋아하는 일이라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한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두 번째로 높아
적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초등학생은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2위를 차지해
적성보다 소득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구체적인 장래 희망이 없다고
밝힌 학생들의 규모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염병 유행에 따른
진로 교육의 중단,
구체적인 직업보다
특정 분야를 고려하는 경향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고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위 콘텐츠는 매일경제 기사
<엄마아빠도 몰랐네…초등생 “유튜버보다 더 멋진 일은 이것”>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문가영 기자 / 김연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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