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출연했다가 가수 꿈 이뤘다는 여자 연예인

가수 정예원은 지난 2019년 3월 싱글앨범 ‘月’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가수의 꿈을 접었지만, 지난 2017년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자작곡을 선보일 기회를 얻으며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도움을 받아 노래를 완성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정예원은 ‘효리네 민박’ 방송 이후 큰 인기를 얻으며 5년 넘게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KBS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 시청자 게시판에는 "효리 언니 덕분에 가수가 되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는데요.

정예원은 2017년 이효리가 진행한 프로그램의 일반인 출연자였으며, 지금은 정식 가수로 활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효리 미담을 가슴에 품고 살다가 '레드카펫' 종영 소식을 듣고 아쉬운 마음에 미담을 온 세상에 전할 마지막 기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정예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지만, 어려운 가정 상황으로 도전하지 못한 채 다른 학과에 진학해서 대학 생활을 하던 중, 2017년 우연한 기회에 효리네 민박을 출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예원은 "그때 선물로 자작곡을 만들어 갔었는데, 가사와 멜로디만 있던 노래를 상순 오빠 효리 언니 아이유 언니가 함께 완성해 주셔서 방송에 내 노래가 흘러 나갔다. 이 곡은 포털 검색어 1위를 하고 조회 수가 146만회가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예원은 당시 가수 도전을 망설인 자신에게 방송이 나간 후에도 응원을 아끼지 않은 이효리에게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동생이 경제적 이유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을때 비용을 지원해주셨다”라고 훈훈한 미담을 전했습니다.

정예원은 "내 인생은 효리네 민박 출연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다. 효리 언니의 마음이 담긴 응원 덕분에 용기를 내서 음악을 시작할 수 있었고 19곡을 발매한 5년 차 가수가 될 수 있었다"라며 "언니의 이런 선한 영향력이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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