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없다" 퇴짜 맞은 '일타 스캔들' 순정남
스포츠서울 현기자
전도연, 정경호 때문에 드라마 '일타 스캔들' 본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해이(노윤서 분)를 둘러싼 선재(이채민 분), 건후(이민재 분)의 달콤 살벌한 삼각 로맨스.
이것 역시 꿀잼인데요.
요즘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죠.
의대를 준비하는 '순정남' 이채민.
넘사벽 외모와 순정으로 설렘 지수를 바짝 높이고 있어요.
학창 시절 실제 모습과도 비슷하다고 해요.
단지(류다인 분)랑도 요렇게 달달하네요.

데뷔한 지 이제 고작 2년.
요즘 숨 돌릴 틈 없이 지냅니다.
한번 확인해 보시죠.
이채민은 2000년 고양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모델 아냐?
189cm 독보적인 키. 10등신은 돼 보이죠? ^^
'만찢남' 비주얼까지 갖췄어요.
몸매까지 ㅎㄷㄷ... 완벽합니다.
학창 시절 승리욕은 강한데 주목받는 걸 싫어했대요.
소리 내서 교과서 읽는 것도 수줍어하던 학생이었는데...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문득 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때부터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하지만...
"재능 없다"
연기 학원에서 들은 뜻밖의 싸늘한 평가.
그를 더욱더 이 악물게 했습니다.
미친 듯 열공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마침내 합~격.

2021년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로 데뷔했어요.
충성심 강한 비서로 듬직한 매력을 보여줬죠.
지난해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는 배드민턴 선수 역으로 출격.
정말 국대 뺨쳤죠.
올해 tvN '환혼: 빛과 그림자' 특별 출연.
살짝 맛본 사극도 꽤 잘 어울렸어요.
그는 로맨틱 코미디와 사극을 꼭 해보고 싶다고 해요.
KBS2 '쌈 마이웨이' 박서준의 연기가 그렇게 멋져 보였답니다.

아이브 장원영 옆 남자 MC 누구야?
지난해 9월 KBS2 '뮤직뱅크' 은행장으로 벼락출세했는데요.
대세 아이돌 스타와 환상의 커플을 이뤘어요.
키 차이가... '심쿵'이죠?
첫 출연을 앞두고 미리 와서 장원영 등신대와 연습하는 열정까지...
송중기 박서준 박보검도 거쳤던 톱스타 등용문.
단번에 라이징 스타 자리를 예약했죠.
지금은 뉴진스의 민지와 찰떡 케미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일타 스캔들'에서 노래방 장면이 나오며 '뮤직뱅크' 신고식 때 부른 노래도 재조명됐어요.
실제로 그는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촬영 끝나면 코인 노래방에 자주 간대요.
피아노를 연주해 SNS에 올릴 만큼 음악에 진심이죠.
대박 난 '일타 스캔들'에 이어 곧 방영될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도 얼굴을 비칩니다.
안방극장이 계속 훈훈할 듯해요.
계속 꽃길만 걷길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