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큰 관심‥웨이보서도 화제

윤성철 ysc@mbc.co.kr 2024. 10. 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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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중국 언론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중망 등 다른 매체들은 중국 작가 모옌이 201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12년 만에 이뤄진 아시아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는 '한국 작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등이 해시태그로 달렸고, "작품을 읽기 시작했다", "지인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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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 번역된 한강의 작품들 [중국 바이두 캡처]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중국 언론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반관영 중국신문망 등 주요 매체들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써왔다는 한강에 대한 한림원의 평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또 한강이 2016년 '채식주의자'로 부커상 국제 부문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을 아시아 작가 최초로 받았다는 점도 부각시켰습니다.

대중망 등 다른 매체들은 중국 작가 모옌이 201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12년 만에 이뤄진 아시아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는 '한국 작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등이 해시태그로 달렸고, "작품을 읽기 시작했다", "지인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526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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