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중동 전쟁 쇼크로 올해 에너지 가격 24%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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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중동 전쟁 여파로 올해 에너지 가격이 24%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세계은행은 "최악의 에너지 공급 차질이 5월 내 완화되더라도 올해 에너지 가격이 24%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더미트 길은 "이번 전쟁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서 식량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를 낳아 금리 상승과 부채 부담까지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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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변수지 기자] 세계은행이 중동 전쟁 여파로 올해 에너지 가격이 24%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 상승이 식량·물가·성장 둔화로 이어지는 연쇄 충격이 글로벌 경제를 압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8일(현지시간) 세계은행은 “최악의 에너지 공급 차질이 5월 내 완화되더라도 올해 에너지 가격이 24%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어 “전체 원자재 가격도 16% 상승할 것”이라며 이번 상황을 “역대 최대 규모의 원유 공급 충격”이라고 평가했다.
유가에 대해서는 배럴당 115 달러를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2026년 브렌트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86달러(약 13만 원)로, 지난해 69달러(약 10만 원)보다 크게 오를 것”이라며 “특히 전쟁 피해가 확대될 경우 유가는 최대 115달러(약 17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6월물 선물은 약 109달러(약 16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에너지발 충격은 식량으로 확산되고 있다. 비료 가격은 올해 31%, 특히 천연가스를 원료로 만드는 대표 질소 비료인 요소 가격은 60% 상승할 전망이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올해 4500만 명이 추가로 심각한 식량 불안에 직면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거시경제 영향도 불가피하다.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 물가 상승률은 올해 5.1%로, 지난해(4.7%)보다 상승할 것”이라며 “최대 5.8%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더미트 길은 “이번 전쟁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서 식량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를 낳아 금리 상승과 부채 부담까지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저소득국과 고부채 개발도상국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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