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만 10만명…2천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전북경찰청은 어제(15일) 도박 공간개설 등 혐의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0대 청소년 B군 등 도박 행위자 30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경기 안산 지역 등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도박사이트는 회원 수만 10만 명이며 도박 자금 규모는 2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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