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최강 아르헨티나에 도전장 내밀었다!

월드컵 본선 출전이 요원한 중국이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추진한다.

중국 소후닷컴은 1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가 중국 투어를 한다. 오는 10월 개최되며 2경기를 치르는 데 그 중 한 경기는 중국 대표팀과 붙는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가 중국을 찾는 건 지난 2023년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호주와의 중립 평가전 이후 2년 만이다.

아르헨티나 감독은 중국 시장이 최상위 축구 대회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가지고 있고, 아시아 팀들과 대결을 통해 선수단 뎁스를 검증하기 위해 중국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리오넬 메시의 합류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매체는 "부상만 없다면 올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다. 월드컵 예선에서도 브라질을 제치고 압도적 1위를 달렸다.

반면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 쉽지 않다.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조 1, 2위는 이미 좌절됐고,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4위도 힘들다. 산술적으로는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소후닷컴은 "중국 대표팀에 이번 아르헨티나전은 큰 도전이자 귀중한 훈련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