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찍다 눈 맞아 9년 만에 결혼했던 배우 부부의 현재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박승하로
열연 중인 배우 박세영.

결혼한 줄도 몰랐던 그가
함께 작품 한 배우와 결혼했다는데
박세영 남편의 정체를 알아보자!

출처 : tvN ‘멘탈코치 제갈길’

배우 박세영이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정신과 의사 출신 선수촌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로 분해 다정함과 이성적인 멘탈 코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다.

박세영은 3화부터 12회까지 그동안 심리지원팀 박사로서 현장 개입 불가라는 원칙을 지켜오던 박승하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왜 그렇게 변모할 수밖에 없었는지 풀어내며 서사를 쌓아왔다.

디테일한 박세영의 연기는 박승하의 감정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에 자연스레 몰입하게 만들었고 이에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제갈길의 계획에 가담하게 된 박승하의 면모를 앞으로 박세영이 어떻게 풀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twitter@JWKwack

2019년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이후로 3년 만에 작품을 찍은 박세영은 지난 2월 2살 연하의 배우 곽정욱과 결혼 소식을 알려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은 KBS 2TV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 오다가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하여 사랑을 키워와 결혼하게 됐으며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비공개로 진행됐다.

출처 : instagram@jwkwack

박세영의 남편 곽정욱은 “‘학교 2013’ 출연 배우들이 지금도 자주 만나고 있는데 만나다 보니 인연이 됐다”라며 “서로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공감대가 있었고 고민을 나누면서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박세영과 곽정욱 두 배우 모두 아역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박세영은 2002년 MBC ‘어사 박문수’를 통해 데뷔해 2005년까지 조, 단역으로 활동했으나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2011년까지 활동을 중단했다.

출처 : KBS 2TV ‘사랑비’

이후 2011년 SBS 주말극장 ‘내일이 오면’에서 서유진 역으로 재데뷔한 박세영은 이듬해 KBS 2TV ‘사랑비’에서 화려한 미모로 이슈되어 MBC ‘신의’를 통해 노국대장공주 역할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드라마 ‘학교 2013’에서는 전교 1등 송하경 역을 맡아 포스트 김태희, 차세대 김희선 등의 수식어가 붙으며 주목받아 드라마 외에도 KBS 2TV ‘뮤직뱅크’ MC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 러브콜도 끊이지 않았다.

MBC ‘내 딸, 금사월’에서 악역 오혜상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정반대인 이미지 변신을 성공한 박세영은 SBS ‘귓속말’에서도 악역을 맡으며 선과 악이 공존하는 배우로 성장했으며 이후 6개월 만에 MBC ‘돈꽃’으로 흥행에 성공해 흥행 배우로 불리게 됐다.

이제는 박세영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진 곽정욱은 박세영보다 먼저인 1996년 KBS 2TV ‘컬러 <그린>’에서 홍경인의 아역으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현준, 차태현, 김주혁, 박근형, 김민종 등 유명 배우들의 아역을 도맡아 해왔다.

이후 KBS 2TV ‘요정 컴미’에서 강돌이 역을 맡았던 곽정욱은 2002년 SBS 대작 드라마로 손꼽히는 ‘야인시대’에서 소년 김두한 역을 맡아 상당 분량의 소년기 내용을 무게감 있게 잘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성인 연기자가 되고나서 ‘학교 2013’를 통해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해 2018년 OCN ‘라이프 온 마스’에 출연했던 곽정욱은 현재 연기 코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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