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완충재, 버리지 말고 ‘이것’만 넣어보세요! 삶이 달라집니다
안녕하세요. 만들고, 꾸미고, 단정한 살림을 좋아하는 베베씨의살림입니다 :)
택배에 들어있는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에어쿠션(완충재). 예전에는 그냥 터뜨려서 버리곤 했었는데 바람을 빼서 모아두면 은근 쓸모가 많더라고요.
오늘은 택배에 완충재로 들어있는 에어쿠션의 다양한 활용방법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절취선을 따라 원하는 칸만큼 자르고 원하는 길이로 자르면 독립적인 포켓이 생겨요. 자르거나 여러 개를 하나로 사용하는 다양한 활용팁 보여드릴게요.
1. 칫솔 케이스로 활용
✔️ 칫솔이 전부 들어갈 만큼 좁고 길쭉한 케이스를 원하시는 분
✔️ 가족 칫솔까지 따로 또 같이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를 찾으시는 분
외출이나 여행 시 칫솔 케이스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비닐장갑의 손가락 하나하나에 칫솔을 넣어 가족들의 칫솔을 한 번에 가지고 다니곤 했는데요.
좁고 길쭉한 타입의 에어쿠션이 있으면 칫솔 케이스로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한 칸씩 뜯거나 여러 칸을 한 번에 잘라서 따로 또는 같이 칫솔을 보관할 수 있어 간편해요.
2. 일회용 세제, 세면도구 포장에 활용
✔️ 여행, 캠핑, 외출 시 짐을 줄이고 싶으신 분
✔️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최대한 재활용하고 싶으신 분
이번에는 약 봉투 크기 정도로 에어쿠션을 작게 잘라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여기에 바디워시, 주방 세제, 샴푸 등을 담으면 여행, 캠핑, 외출 시 일회용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세제나 액체 상태의 세면용품을 담은 에어쿠션은 새지 않도록 밀봉을 해야 하는데 이때 고데기나 실링기를 사용해요.
이때 고데기의 온도 조절 기능이 없거나 시간 조절이 어려서 비닐이 자꾸 오그라든다면 종이 호일을 대고 접착 상태를 확인하면서 밀봉해 주세요.
휴대가 간편한 외출 패키지~
사용 시에는 모서리를 조금 찢거나 자른 다음 짜서 사용해요.
위생적으로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저는 화장품이나 세척 없이 바로 먹는 식재료에는 사용하지 않아요.
3. 수저집으로 활용
✔️ 외출이나 여행 시 사용할 개인 수저집이 필요하신 분
✔️ 커트러리를 구분하여 보관하고 싶으신 분
에어쿠션은 수저집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라 외출이나 여행 시 개인 수저집으로 사용하기에 좋고 수저, 포크, 나이프 등의 커트러리의 개별 보관에 유용해요.
4. 집게 보관함으로 활용
✔️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집게를 정리하고 싶으신 분
✔️ 기름 묻은 바비큐 집게가 늘 처치 곤란이신 분
자꾸 벌어져서 자리를 차지하는 집게나 바비큐에 사용하는 기다란 집게 정리에도 에어쿠션을 사용할 수 있어요.
기름이 묻은 바비큐 집게도 넣어서 깔끔하게 되가져올 수 있고, 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