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0주 연속 상승‥재건축 '신고가'
[5시뉴스]
◀ 앵커 ▶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 주에도 상승률이 낮아진 채,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출 규제로 매수심리가 위축됐지만, 서울 지역 재건축 추진 단지가 오른 가격에 거래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박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11%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 상승률 0.1%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된 겁니다.
가격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상태지만,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며 30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내년 재건축 조합 설립을 앞둔 서울 여의도동 삼부아파트 전용면적 175㎡가 최근 43억 5천만 원에 거래됐고,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용면적 84㎡가 지난 4일 29억 4천800만 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인천과 경기 역시 상승 폭이 일주일 전에 비해 커지면서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 주 0.07%로 높아졌습니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03% 내리며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랐습니다.
전셋값이 74주째 상승한 서울의 경우 0.1%의 상승 폭을 유지했고, 경기는 0.11%, 공급 부족이 두드러진 인천은 0.26%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셋값이 보합과 하락을 거듭했던 지방도 전주 대비 0.01% 올라 지난 5월 셋째 주 이후 약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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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기자(wan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647308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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