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찾아오면 자연이 새로운 옷을 입듯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이 시기에는 특히 은은하게 빛나는 억새밭이 가을 풍경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합천 황매산

합천 황매산은 1983년에 합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억새 군락지로 유명해졌습니다.
수십만 평의 능선을 따라 펼쳐진 억새밭을 자랑하며, 가을이면 은빛 파도처럼 흔들리는 억새가 장관을 이룹니다.
황매산의 가을은 철쭉이 만발하는 봄 못지않게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가을바람을 맞으며 근심을 잊고 힐링하기에 제격입니다.
울산 간월재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 울산 간월재는 신불산과 간월산이 만나 이룬 능선입니다.
억새 군락지는 가을철에 특히 아름다우며, 선선한 바람과 함께 은빛 억새가 펼쳐지는 장관을 제공합니다.
사슴농장코스와 같은 평탄한 코스 덕분에 등산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억새 군락지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포천 명성산

923m 높이의 포천 명성산은 궁예가 왕건에게 쫓기던 산으로도 유명하지만, 가을에는 억새밭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우리나라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자아냅니다.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지나면, 억새밭이 펼쳐지는데 이 광경은 누구나 감탄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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