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호나우지뉴의 화려한 개인기 기대"... 넥슨 사장이 밝힌 두번째 아이콘매치 관전포인트
(베스트 일레븐=상암)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이 두번째 넥슨 아이콘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6시 서울 월드컵경기장 지하 인터뷰실에서 2025 넥슨 아이콘매치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스피어(창)팀에서는 디디에 드로그바와 쉴드(방패)팀에서는 퍼디낸드가 참석했다. 이후 박 사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지난해 이어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아이콘매치는 더욱 강력해져 돌아왔다. 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이끈 아르센 벵거, 이스탄불의 기적을 쓴 리버풀의 라파 베니테스와 스티븐 제라드,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호나우지뉴 등이 새 명단에 추가됐다.
박 사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아쉬운 부분은 작년과 올해 둘 다 있다. 섭외 풀만 따지면 지금의 두세 배인데 다 못 모셔 아쉽다"라며 "이벤트나 진행은 올해 보강된 부분이 많다. 게임 유저 분들은 그런 부분 체감 가능할 거다. 정확한 액수 공개 힘들지만 라인업 보면 작년보다 적지 않음을 실감할 수 있다"라고 아쉬운 점과 개선 점을 두루 밝혔다.
"작년엔 진행될까 하는 내부적 우여곡절이 많았다"라며 지난해 대회에서의 고충을 밝힌 박 사장은 "올해는 한 번 작년에 해보니 수월한 부분이 있었다. 팬분이 많은 사랑과 관심 주셨다. 라인업, 감독 섭외, 스쿼드에서 많이 보강하려 했다. 퀄리티 업그레이드된 경기 보여드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모두 기대되지만 호나우지뉴의 화려한 개인기가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2회 연속으로 진행하게 된 계기로는 "욕심이 있었다. 작년에 우여곡절이 많다 보니, 진행 여부가 한두 달 전에 거의 확정됐다. 그러다 보니 준비 기간이 약간 짧았다. 아쉬움이 컸다"라며 "내년을 생각할 겨를은 사실 없다. 지금 진행하는 매치에 온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내일 얼마나 잘 진행될지 고민만 크다. 내년 생각할 여유 없다"라고 3회 연속 개최에 대해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레전드 선수의 선발 기준으로는 "참가자 현역 시절 최고의 기량을 기반해 스탯을 선정했다. 오늘 내일 퍼포먼스에 따라 능력치도 영향받는 시스템 적용할 예정이다. 이런 부분이 재미 요소이지 않을까"라며 "구체적 효과보단 게임을 넥슨에서 오래 서비스해왔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셨다. 그에 대한 보답이다. 얼마나 더 보답을 완벽하게 잘해드릴까 고민이 있을 뿐이다. 그 외 고민은 많지 않다"라고 레전드매치의 의의도 언급했다.
선수 섭외 기준에 대해서는 "모두 다 어려웠다. 은퇴 선수를 기준으로 했다. 90분 경기를 풀로는 못 뛰더라도 어느 정도 뛸 수 있는 체력과 경기력이 보장된 분 위주로 선별했다. 선수 명성도 고려했다. 아스널 무패 우승 서사라던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 이끌었던 멤버로 구성했다던지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뛰었던 호나우지뉴와 푸율의 대결, 이스탄불 기적 만들었던 벵거와 베니테스 등 스토리 위주로 생각해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게임이 올해 섭외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선수들이 경기 후 쉽게 걷지 못할 정도로 정말 열심히 뛰었다. 대부분이 몸져 앓아 누웠다고 하더라. 현역 때 퍼포먼스처럼 열심히 했다. 그런 기억이 이번 섭외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해외에서 중계에 대한 니즈가 있었는지와 아이콘매치의 영향력을 묻자, "해외 중계는 여러 군데서 얘기가 오갔다.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리소스가 한정되다 보니 욕심만큼 진행 못했다. 해외에서 관심 많았던 거 맞다. 국내에 팬 많다 보니 그쪽에 더 집중했다"라며 "호텔에 가보면 아들, 아버지랑 같이 온 경우가 많다. 같은 선수를 알아도 아들은 게임 통해, 아버지는 현역 때 모습을 기억한다. 이분들이 친해지는 계기를 만드는 부분까지 생각 못했었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 세대 간의 교류에 접점을 만든 거 같아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아이콘매치를 통한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매출과 트래픽은 많을수록 좋긴한데, 그 기대보단 아이콘매치 콘텐츠에 대한 소비를 좀 더 바라보고 있다. 게임 유입 안 되더라도 영상, 관심, 사랑 통해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훨씬 많아졌다. 전엔 플레이를 해야 지표로 잡히는 부분이 있었는데, 댓글 하나도 게임에 대한 관심이다. 포괄적으로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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