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월드컵] 승점·골득실·다득점 같을 땐 '반칙'이 16강 가른다
안태훈 기자 2022. 11. 26. 09:48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부터 '페어플레이 점수'가 도입돼 옐로카드가 16강 진출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한국과 우루과이는 승점과 골득실에 이어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까지 같아 공동 2위입니다.
한국은 옐로카드 2장, 우루과이는 한 장을 받았지만, 감독 등 스태프가 받는 옐로카드는 페어플레이 점수를 매길 때 고려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24일 경기에서 한국은 조규성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옐로카드를 한 장씩 받았습니다.
페어플레이 점수는 팀이 받은 옐로카드나 레드카드 수에 따라 매겨집니다.
옐로카드는 -1점, 경고 누적 퇴장은 -3점, 레드카드는 -4점, 옐로카드 한 장에 이은 레드카드는 -5점이 부여됩니다.
2018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일본과 세네갈은 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뤘지만,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순위가 갈려 일본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래픽=서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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