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하루 만에 반등한 증시… 소폭 올라 2450선 회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245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2440.14에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해 2430선가지 내렸지만, 곧바로 상승해 2450선에서 오르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증시에 부담 요인이었던 미국 채권 금리 급등세가 진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면서 "다만 뚜렷한 수급 주체가 없어 코스피지수의 상단이 2450선에서 막히면서 상승폭이 작았다"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5% 넘게 올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2450선을 다시 회복했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 주가가 대체로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올랐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52포인트(0.55%) 오른 2451.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440.14에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해 2430선가지 내렸지만, 곧바로 상승해 2450선에서 오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49%, 1.91%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는 3.24%, 1.43%씩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하루 개인은 327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2억원, 2735억원을 매물로 출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증시에 부담 요인이었던 미국 채권 금리 급등세가 진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면서 “다만 뚜렷한 수급 주체가 없어 코스피지수의 상단이 2450선에서 막히면서 상승폭이 작았다”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46포인트(1.51%) 상승한 772.79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312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4억원, 552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강세였다. 에코프로가 13% 넘게 급등했으며,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가 2%대 상승하는 등 2차전지주가 대체로 강세였다. 카카오게임즈도 2% 넘게 올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번 주 발표될 기업들의 실적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경계감이 확대됐다. 7일(현지 시각)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파월 의장은 토론에 나선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9포인트(0.1%) 하락한 3만3891.0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4포인트(0.61%) 떨어진 4111.08, 나스닥지수는 119.5포인트(1%) 내린 1만1887.45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세는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47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5% 상승한 2만2952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0.49% 오른 1634달러에 거래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T⋅MRI는 중국에 밀렸다, K-의료기기 글로벌 성공 방정식은?
- [비즈톡톡] 알리바바·텐센트가 투자한 中 AI 스타트업 ‘문샷 AI’… 1년 만에 기업가치 4조 돌파
- 아마존에 뜬 K토너·패드… 수출 효자로 떠오른 中企 화장품
- [르포] “제2의 7광구 찾는다” 탐해 3호, 자원 빈국 탈출 꿈 싣고 출정
- 1위 볼보, 뒤쫓는 스카니아… 수입 상용차 시장도 치열
- [메드테크, 우리가 국대다]① 시노펙스, 수입 의존하던 혈액투석기 국산화 성공
- 美 배우 목숨까지 앗아간 촉매 변환기가 뭐길래…최근 도난 급증
- [사이버보안人]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들고 세계로… 블록체인 기반
- 지디·정형돈 옷 샀던 ‘빈티지 명소’ 동묘시장, ‘노점 정비’에 위축 우려
- 훈련병 죽음 부른 ‘얼차려’…심각한 근육통에 소변량 줄면 의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