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해 구조물 한 개 철수”…나머지 두 개는?

이현재 2026. 1. 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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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서해에 설치한 구조물 중 한 개를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 때 시진핑 주석이 밝힌 내용인데, 일단 중국이 약속은 지킨 건데, 나머지 두 개는 어떻게 될까요?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이 오늘 오후부터 서해 한중 잠정조치 수역에 설치돼 있는 구조물 1개를 철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설치한 서해구조물은 모두 3개입니다.

이 가운데 헬기 이착륙장과 거주 시설 등을 갖춰 가장 논란이 된 관리 시설을 잠정수역 밖으로 이동시킵니다.

중국 해사국에 따르면 우리 시각으로 밤 8시부터 철거가 시작되고 칭다오 시 앞쪽 바다를 지나 산둥반도 끝쪽 위하이 시 앞바다로 이동하게 됩니다.

관리 시설 철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 직후 밝혔습니다.

[중국 순방기자단 오찬간담회(지난 7일)]
"(중국 측) 양식장 시설이 두 개 있다고 그러고. 관리하는 시설이 또 있다고 그래요. 관리하는 시설은 철수할게 이래서 아마 옮기게 될 것 같아요."

중국 외교부는 "기업이 자체적인 경영·발전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머지 2개 구조물에 대한 추가 이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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