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은 단순한 프리미엄 SUV를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전복사고 차량으로 유명세를 타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널리 알렸다. 당시 타이거 우즈는 생명에 지장이 없었고, 이후 정의선 회장에게 “제네시스 덕분에 살았다”며 감사를 표한 일화는 아직도 회자된다.

GV80의 첫인상은 디자인에서 시작된다. 투 라인 헤드램프와 대형 크레스트 그릴, 와이드한 범퍼가 어우러진 전면부는 제네시스만의 고급미를 강조하고, 곡선과 직선을 적절히 섞은 측면은 클래식하면서도 역동적이다. 후면은 수평형 테일램프와 레터링으로 고급스러운 마무리를 완성한다. 실내는 ‘여백의 미’를 살린 미니멀한 구성과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 요소가 결합돼 ‘정숙한 럭셔리’를 보여준다.
다만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돼 왔다. 현재는 2.5 터보 가솔린과 3.5 트윈터보 가솔린이 주요 라인업이며, 쿠페형에서는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이 제공되지만 연비 효율 면에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3분기부터 2개의 모터가 탑재된 하이브리드 버전과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래 GV80 풀체인지 모델은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인 ‘트리니티’를 기반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이 플랫폼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EREV까지 모두 수용 가능한 구조로, 향후 출시될 GV80은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과 함께 글로벌 전기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또한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예상도를 보면 콘셉트카 수준의 파격적인 스타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굳이 풀체인지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있다. 현재 제네시스는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 중인데, 슈퍼 세이브 500만 원, 트레이드 인 200만 원, 기타 제휴 및 충성 고객 프로모션까지 더하면 최대 수백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 안전성, 혜택까지 고려할 때, 지금이 GV80을 가장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시점일지도 모른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