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단지 안은 도로가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단지 내 통로도 상황에 따라 도로교통법이 적용되고, 사고가 나면 일반 도로와 다르지 않게 다뤄집니다. 여름 저녁이면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더 조심해야 합니다.

단지 안에서도 음주운전은 단속됩니다
술을 마신 뒤 주차된 차를 옮기려고 몇 미터만 움직여도 음주운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도로 외 구역에서도 음주운전은 처벌 대상이라는 점이 여러 차례 확인돼 왔습니다. 대리운전 기사를 단지 입구에서 돌려보내고 직접 주차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사례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접촉사고 후 그냥 가면 문제가 됩니다
주차장에서 옆 차를 살짝 긁고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채 자리를 뜨면 조치 의무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블랙박스와 CCTV가 있어 확인도 어렵지 않습니다. 흠집이 작아 보여도 메모 한 장 남기는 것이 나중을 위해 훨씬 낫습니다.

보행자가 우선이고 서행이 원칙입니다
단지 내 통로는 사람과 차가 섞여 다니는 공간입니다. 특히 여름 저녁엔 아이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일이 잦습니다. 대부분의 단지가 시속 20km 이하 서행을 안내하고 있고, 사고가 나면 운전자 책임이 크게 인정됩니다. 급할수록 속도를 줄이시는 편이 결국 빠릅니다.

단지 안 음주운전 금지, 접촉사고 시 연락처 남기기, 서행과 보행자 우선. 세 가지면 됩니다.오늘 퇴근길에 단지로 들어서면 속도계를 한번 보세요. 도로가 아니어서 더 조심해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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