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킨백, 한 번쯤은 들어봤죠?
그런데 이번에 낙찰된 버킨백은 그냥 명품이 아닙니다.
무려 137억 원!2025년 7월 파리 소더비 경매에서 제인 버킨이 직접 들었던 오리지널 버킨백이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비행기에서 탄생한 전설
1984년, 파리-런던 비행기 안.제인 버킨은 멀미봉투에 직접 가방을 그려 보여줬습니다.
옆자리에 있던 에르메스 CEO 장 루이 뒤마에게 건넨 그 스케치가 바로세상 첫 버킨백의 시작!
찢어지고 더 멋져진 가방
제인 버킨은 이 가방을 9년 동안 달고 살았습니다. 찢어지면 스티커 붙이고, 키링 달고, 안에는 네일클리퍼까지.
누군가에겐 낡
그리고 137억 원!
1994년, 그는 이 가방을 에이즈 자선경매에 내놨습니다. 그 후 2000년 컬렉터의 손에, 그리고 2025년 다시 소더비 경매에!
예상가는 약 112억 원,낙찰가는 무려 137억 원.
엄마의 가방, 딸의 빈티지
제인 버킨의 빈티지 철학은 딸 샬롯 갱스부르가 잇고 있습니다.
지금도 샬롯은 해진 버킨백을 메고, 엄마의 낡은 셔츠와 데님을 입습니다.
프렌치 빈티지.
시간이 만든 진짜 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