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난 동준오빠!”… 지예은♥동준, 새로운 예능 커플 탄생 → 양세찬·지예은·김동준·해원의 MZ식 어향가지·마라짬뽕까지 (‘런닝맨’)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4. 9. 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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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사진ㅣSBS
지예은과 동준이 새로운 예능 커플로 부상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통아저씨와 함께 MT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예은은 지난주 약속했던 분장 벌칙으로 무로 변신했다. 그는 “어떡해... 진짜 짜증나아... 미쳤나봐”라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양세찬은 “끝이야? 아 귀여운데... 이거 아니야! 너 더 해야 해. 망가진 거 아니야 귀여운 거야!”라며 분장에 실망하자 지예은은 “어쩌라고! 선생님 고수신데 왜 옆에서 쪼잘 쪼잘 대고 있어! 그냥 입 좀 다물고 있어요! 쪼끔 귀엽다잖아요!”라며 발끈했다.

결국 분장 전문가 양세찬의 조언에 맞춰 예은은 무기를 장착했고 이를 본 하하는 “야 완벽해! 줄 서! 이런 기회가 없어!”라며 폭소했다. 오프닝이 시작됐고 멤버들은 지예은의 분장을 기대했다. 멤버들은 “진짜 무네~!”, “예은아! 진짜 괜찮...”냐며 그를 걱정했고 지예은은 맹구 이와 함께 무야 춤을 선보였다. 이후 게스트로 엔믹스의 해원과 동준이 등장하자 예은은 “안녕하세...”라며 얼굴을 숨겼다.

멤버들은 레이스를 통해 모은 칼로 최종 통아저씨를 탈출시키면 바로 퇴근, 모든 먹거리는 각출한 칼을 모아 통아저씨를 탈출시켜야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을 했다. 지석진은 남은 칼 개수 11개일 때 가장 먼저 탈출했고 유재석은 6개, 김종국은 1개만을 남겼다. 다음으로 지예은은 4개, 해원은 7개, 송지효는 6개를 남겼다. 양세찬은 12개, 하하는 5개, 동준은 6개를 남겨 각기 다른 위치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환복 후 하하는 “저 모자 쓰고 있는 예쁜 애는 누구야?”라며 지예은을 가리켰고 예은은 “안녕하세요. 배우 지예은입니다~ 연예인! 셀럽!”이라고 본인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그림 마피아 게임을 했다. 첫 번째 제시어가 나왔고 시민들에게는 이무기, 마피아에게는 다른 단어가 부여됐다.

지예은 스케치북이 비어있자 김종국은 “너 그거 모르는구나? 얘 맞아!”라며 지예은을 시민으로 인정했고 예은은 “전 이거 몰라요. 전 마피아가 아닌데 처음 들어봤어요 이 단어를!”이라며 해명했다. 지석진이 “너 그럼 세찬이 그림 보고 이해돼?”라고 물었고 지예은은 “몰라요”라고 답해 의심받았다.

김종국은 유재석을 의심했고 유재석은 “아 저 김형사! 또 시작이네!”라며 어이없어했다. 멤버들 간 투표로 최종 마피아 용의자로 김동준과 지예은이 뽑혔고 이 둘은 마피아가 아닌 것으로 판명 났다. 알고 보니 유재석이 제시어로 ‘용’을 받았다. 지석진은 “예은이는 이무기가 깃발인 줄 알았대요”라며 예능 깡깡이임을 고발했다.

다음으로 제시된 시민 단어는 늑대였고 멤버들은 10초 안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잘 그리는 종국 치고 애매한 그림에 멤버들은 “저! 김종국! 여우 아니야?”, “티벳 여우 아니야?”라며 의심했지만 눈을 그리지 않은 김동준에 눈을 돌려 마피아 검거에 성공했다. 게임 결과 양세찬이 칼 18개를 획득해 1등으로 등극했다.

‘런닝맨’. 사진ㅣSBS
막내 라인 양세찬, 동준, 해원, 지예은이 형과 누나를 위해 점심 요리를 했고 각 메뉴가 적힌 통아저씨에 칼을 꽂아 탈출시켜야 재료를 획득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김동준은 “제가 짬뽕해드릴게요! 저 요즘 배우고 있어요!”라며 요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유재석은 “하나씩은 기본으로 냅시다. 하나씩 해보고 모자라면 제가 또 낼게요”라며 칼을 걷었고 김종국은 “7개 밖에 없어요... 7개예요. 남으면 나 줘요! 약속! 도장! 복사!”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석진은 “여러분 제가 하나 내 걸로 해보겠습니다! 이걸로 해내면 얼마나 멋있어 보이겠습니까”라며 통아저씨에 칼을 꽂았지만 실패해 다시 한번 도전했다.

멤버들의 성원에 힘입어 용기를 얻은 지석진은 “한 번 더 원합니까! 나 멋있습니까!”라며 분위기를 동조했고 계속 실패해 칼 3개를 잃었다. 유재석이 공금으로 칼을 꽂자 해원은 스케치북에 ‘횡령핑’이라고 적기도 했다. 하하는 “횡령이다 츄~?”라며 지난주 유재석과의 하츄핑 케미를 다시 선보였고 유재석은 “채워놨다 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는 “앞니 빼뚤어졌다 츄~ 앞니핑”이라며 놀렸다.

네 사람은 퓨전 마라 짬뽕을 요리했다. 지예은은 동준과 함께 양배추를 썰던 중 “이렇게 썰면 되죠?”라고 물었고 동준은 “반 잘라서 조심조심”이라며 그를 챙겼다. 반면 양세찬이 “너 뭐해?”라고 묻자 “심지 자르려고”라고 단답했다. 김동준이 “제가 자를게요”라며 예은의 양배추를 대신 잘라주자 “아 감사합니다”라며 사뭇 다른 리액션을 보여 미소를 흘렸다.

예은은 “아니 이거 동준 오빠 갖다 줘야지. 저랑 이거 나눠 먹을래요? 동준 셰프님?”이라며 동준에게 아이스크림을 친히 배달했고 물을 달라는 양세찬에 “물? 거기 있어요. 한 번에 시키세요!”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양세찬과 지예은이 투닥거리자 김종국은 “아 그냥 세찬이랑 예은이랑 알콩달콩하고 그러네! 막?”이러며 놀렸고 양세찬은 “아 쑥스럽습니다. 가만히 있어 마!”라며 박력 있는 모습을 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예은은 “아니 전 동준오빤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유재석이 “그거 다 X맨 때 한 거야. 은혜랑 다”라고 마침표를 찍어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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